광진구, 폭염시 언제든지 무더위 쉼터로 오세요

김소영 기자|2023/07/25 09:25
광진형 공휴일무더위쉼터운영 현수막 /광진구
서울 광진구가 9월까지 공휴일에도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구는 폭염취약계층에 시원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구청 구내식당과 광진구 민방위교육훈련센터를 무더위 쉼터로 개발해 쉬는 날에도 폭염피해에 대한 사각지대를 없앴다.

무더위 쉼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폭염특보 발효 시 주민들이 이용하도록 했다. 구청 구내식당은 평일을 제외한 주말과 휴일에 운영되며, 민방위교육훈련센터는 날짜와 상관없이 매일 운영된다.
구는 이외에도 경로당, 주민센터, 복지관 등 103곳의 무더위 쉼터와 5곳의 안심숙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스마트 쉼터 2곳, 스마트 그늘막 53곳, 쿨링포그 3곳도 함께 가동 중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폭염은 우리 구민의 안전과 생명에 위협을 주는 자연재난이 될 수 있다"며 "폭염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모든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