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차세대 웹툰 작가 발굴한다
정규 5개 특강 2개 과정
찾아가는 원데이클래스 교육
허균 기자|2023/07/2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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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8월 9일부터 9월 16일까지 정규 5개 과정과 2개의 특강, 찾아가는 교육으로 진행되며, 정규과정과 특강은 각 20명씩 모집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웹툰 제작에 관심있는 경남도민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비기닝웹툰'은 웹툰에 관심은 있지만 어떻게 시작을 해야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수업으로, 웹툰에 대한 기본구조와 스토리텔링 방법, 연출 등 웹툰세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상승시키는 수업이다. 클립스튜디오 사용법, 스토리·콘티, 만화 제작 등 처음 웹툰을 제작하는 입문자들에게 적합하다.
'스토리 기획' 등 나머지 정규 4개 과정은 웹툰 제작의 기본원리 개념을 알고 웹툰 경험이 있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다. 웹툰 작가를 꿈꾸는 도내 예비 작가 및 스킬업을 희망하는 기성작가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당 분야에 맞춰 보다 전문적인 교육이다.
그 밖에도 정규과정에 참여가 힘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특강도 준비돼 있다. 특히, 비즈니스특강 프로그램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AI) 활용 웹툰제작 교육, 웹툰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대표 초청특강, 플랫폼·에이전시와 연계한 네트워킹 데이 교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준비했다.
원데이클래스는 찾아가는 웹툰 기초 체험교육이다.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웹툰 전문 강사가 도내 전 지역 학교와 소규모 웹툰 동아리 등 수요처에 직접 찾아가 교육을 제공한다. 서부 경남 등 도내 문화소외지역에서 웹툰 작가를 꿈꾸는 학생과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의 모든 수업은 무료로 진행되며, 정규과정 80% 이상 참석자에게는 수료증 발급을 발급할 예정이다.
한미영 도 문화예술과장은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인 경남의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반시설(인프라)뿐만 아니라 양질의 교육이 중요하다"라며 "경남도는 도민이 수도권 못지않은 웹툰 교육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웹툰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웹툰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