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재난현장 수습활동 역량강화 컨설팅 개최

사례 및 현장 중심 맞춤형 컨설팅으로 지자체 수습역량 제고

김관태 기자|2023/07/26 14:54
보령시 재난현장 수습활동 역량강화 컨설팅 모습/보령시.
충남 보령시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와 함께 재난 담당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재난현장 수습활동 역량강화 컨설팅'을 개최했다.

이번 컨설팅은 최근 각종 재난이 증가함에 따라 실제 재난 대응 사례를 통해 신속한 초기대응과 응급복구, 이재민 구호 등 사회재난 업무 담당자의 수습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은 사회재난 재난관리 체계의 이해, 재난 초기 비상체계 가동,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 운영, 기능별 수습활동, 복구 및 종료 단계 등 전반적인 재난현장 수습활동에 대한 설명이 주를 이뤘다.
또한 경기 이천시 병원화재 사례,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사고 사례 등을 통해 지역재난대책본부 운영 및 피해자 가족 지원 방법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아울러 질의응답 시간에는 실무자들이 평소 어렵게 느끼던 사회재난 기본지식과 현장경험 사례를 전달함으로써 향후 업무수행에 필요한 지식을 나누기도 했다.

김호 시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분야별 대응·복구·수습단계에 따른 임무와 역할을 명확히 숙지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인명·재산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