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문화누리카드’ 사용 홍보 박차
장이준 기자|2023/07/2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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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201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대상으로 문화예술, 여행, 체육 활동을 지원한다. 1인당 연간 11만 원이 지급된다.
시가 홍보에 나선 것은 문화누리카드에 올해 예산 8억1000만 원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배정받았으나 아직 집행하지 못한 예산이 2억6000만 원으로 이용률이 낮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지역축제인 오산 야맥축제 기간에 문화누리카드를 집중적으로 홍보해 사용 금액이 전년 동월 대비 1500만 원 이상 늘었다.
또 오프라인 체험 가능 가맹점도 4곳이 늘었고 어르신들 대상으로 한 여행상품 '충남 예산 나들이(예당호, 수덕사 등)'를 소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는 당해연도에 다 쓰지 않으면 소멸하는 지원금인 만큼 휴가철을 맞아 적극적으로 사용하길 바란다. 지원 대상자인데 아직 발급신청을 하지 않으신 분들도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거나 인터넷(문화누리카드 앱)을 통해 신청해 카드를 발급 받으면 된다"고 말했다.
문화누리카드 신규 발급 및 이용 방법 등이 궁금하면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문화누리카드 담당자나 시 문화예술과로 연락하면 된다. 또 페이스북 등 SNS에서 '오산문화누리' 태그를 검색하면 시 지역 내 오프라인 사용처 등 '문화누리카드 사용 꿀팁' 시리즈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