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3.5 규모 지진 발생…추가 피해 차단 위해 물놀이 축제 등 중단
박윤근 기자|2023/07/3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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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지진 발생 직후 송주섭 부군수 주재로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피해 상황 파악과 필요시 긴급조치 방안 등을 논의했다.
31일 장수군에 따르면 이번에 발생한 지진은 올해 발생한 지진 중 세 번째로 큰 규모다. 이로 인해 현재까지 주택 균열 등 피해 신고가 5건 접수됐다.
송주섭 부군수는 "추가 지진이 발생할 수도 있는 만큼 여진 발생을 대비해 지진 발생 시 주민행동요령 및 대피소 위치 등 홍보 활동을 철저히 하고 구호물품 관리 현황 및 수량 확보에도 힘쓰라"고 지시했다.
이어 "산사태취약지역과 저수지 및 도로시설물 예찰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군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전 부서가 협조해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군은 추가 지진에 대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지속 발령하며 전 직원 비상근무체제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