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자양동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 청약 1순위에 4.1만명 몰렸다
정아름 기자|2023/08/0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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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한 롯데캐슬 이스트폴 1순위 청약 420가구 모집에 4만1344건이 접수됐다. 평균 청약경쟁률은 98.4대 1로 집계됐다. 올해 서울 청약단지 중 가장 많은 청약통장이 들어왔다.
전용 74㎡형에서 45가구 모집에 무려 1만3644명이 청약통장을 넣어 청약경쟁률 244.04대 1을 기록해 전용면적별 가준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롯데캐슬 이스트폴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4050만원으로 절대 분양가는 높다는 평이 있지만 주변단지와 견줘서는 분양가가 외려 낮다는 게 롯데건설측의 설명이다. 롯데캐슬 이스트폴 공급 전 광진구에서 마지막으로 2022년 1월 분양한 자양동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878 가구)는 현재 전용 84㎡형 입주권이 매매호가(집주인이 집을 팔기 위해 부르는 가격)는 24억원 선이다. 3.3㎡당 평균 가격으로 환산하면 7000만원이 넘는다.
주변 구축단지도 이미 3.3㎡당 평균 매매가격 4000만원을 돌파했다. 구의동 강변SK뷰 주상복합(197가구·2017년 7월 준공)은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4437만원, 자양동 래미안프리미어팰리스 주상복합(264가구·2017년 10월 준공)은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4417만원이다.
당첨자는 8월 9일에 발표한다. 정당 계약은 8월 21일 ~ 25일이다.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최고 48층, 6개 동, 총 106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