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 2분기 물동량 1.7% 증가...전국 항만 수출입화물 처리 1위
나현범 기자|2023/08/0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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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전국 무역항별 항만통계는 총물동량(R/T)과 20피트짜리 컨테이너(TEU) 처리규모로 나누어 발표되며, 여수광양항은 전국 항만 중 수출입화물 처리 1위(4900만톤) 항만으로 집계됐다.
2023년 2분기 여수광양항에서 처리한 화물 유형별로 살펴보면 석유화학 49.4%(3500만톤), 제철 관련 30%(2200만톤), 자동차 4.8%(29만대), 컨테이너 화물 10.2%(43만4000TEU), 기타 5.6%(500만톤) 등으로 구분된다.
여수광양항만공사 박성현 사장은 "여수광양항의 비전 '국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종합항만'을 실현하기 위해 석유화학·철강 산업 등 지역 산업과 연계한 항만 기능을 속도감 있게 확대하고, 신규항로를 지속적으로 유치하여 지역의 수출입 물류서비스가 보다 경쟁력 있게 이루어 질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