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원도심 활성화 특별위원회 개최

부서 업무 보고 청취·질의 통한 첫걸음 시작

배승빈 기자|2023/08/03 14:37
권영식 홍성군의회 원도심활성화 특별위원장이 3일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홍성군의회
충남 홍성군의회는 3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원도심활성화 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지난 홍성군의회 제295회 제1차 정례회에서 위원장 권영식 의원, 간사 최선경 의원, 장재석·김은미·윤일순·이정희 의원 총 6명으로 구성했다.

홍성군 원도심활성화 특별위원회는 홍성읍 인구가 내포신도시로 지속적으로 이동하고 향후 군청사 이전 등 원도심 공동화 현상 심화가 예상돼 원도심 공동화 최소화를 위한 대응전략을 마련한다. 2025년 6월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특별위원회는 3일 홍성군 원도심활성화를 위한 주요추진사업 17개 부서, 34건 사업에 대해 부서 청취를 진행했다.

특히 △기획감사담당관의 홍성군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 용역 △경제정책과의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문화관광과의 홍주읍성 복원·정비, 홍주천년 양반마을 조성 등의 내용으로 토론시간을 가졌다.

위원회는 홍성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원도심 활성화 사업 점검을 시작으로 관련기관(충남도 등) 방문 의견청취, 정책 건의, 타 지역 우수 사례 벤치마킹, 간담회 등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칠계획이다.

권영식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하여 전문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각종 정책을 건의하고 지역의 상권 활성화는 물론 창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홍성읍 중심상가 부흥 원동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