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청 근처 피투성이 남성 출현…흉기난동 아닌 자해

강북구청 인근 골목서 자해 소동
인명 피해 없어 당사자 치료 중

김형준 기자|2023/08/04 16:13
서울 강북경찰서. /아시아투데이DB
강북구청 인근에서 자해 소동을 벌인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4일 서울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강북경찰서는 이날 오후 12시 4분께 강북구청 인근 골목 편의점 앞에서 한 남성이 상의를 벗은 채 피를 흘리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 조사 결과 추가 피해자는 없는 자해 소동으로 확인됐다.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남성이 흉기 난동을 피워 사람을 공격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