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민주당과 ‘교육 현안 간담회’ 개최

부산교육 주요 정책 현안 논의

조영돌 기자|2023/08/06 16:28
4일 오후 부산시교육청 본관 제1회의실에서 열린 시교육청과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의 '교육 현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부산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4일 오후 시교육청 본관 제1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과 '교육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서은숙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위원장, 박재호·최인호·전재수 국회의원, 임성수 부산시당 사무처장,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을 비롯한 시교육청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부산교육청은 △부산형 학업성취도평가 시행 △아침 체인지 활동 △통학로 안전 대책 △희망사다리 교육 복원 등 그동안 추진해온 부산교육 정책과 현안을 설명했다.
특히, 지난 3월 '부산시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 조례' 제정을 통한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지원 근거 마련, 지난 8년간 미인가 상태였던 탈북민대안학교 '장대현중고등학교'의 정식 대안학교 승인, 법무부와 협약을 통한 오륜정보산업학교의 대안교육 위탁기관 지정 등 희망사다리 교육 복원을 위한 노력을 중점적으로 알렸다.

정책 설명 후 참석자들 간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졌고, 부산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하윤수 교육감은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와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희망사다리 교육 복원 등 부산교육의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 차원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