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폭염탈출 도심공원 ‘숲 체험프로그램’ 운영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휴식과 힐링 공간 제공
나현범 기자|2023/08/0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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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나 청소년이 공원에서 마음껏 뛰놀며 보고 만지는 과정을 통해 오감 및 생태 감수성 발달에 도움이 되도록 기획됐다.
7일 광양시에 따르면 숲 체험프로그램은 중동근린공원, 마동생태호수공원, 마동현충탑공원, 와우생태호수공원 등 4개소에서 '도심숲의 소중함 되새기기'라는 주제로 계절별로 운영되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광양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고,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광양시 공원과로 전화하면 된다. 프로그램 운영은 사전 예약으로 이뤄지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0분 과정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우산문화공원(광양문화예술회관 인근) △마동근린공원(노르웨이숲아파트 인근) △중앙오류광장(사랑병원 뒤) 등 총 3개소에서 안개분수, 바닥분수, 실개천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과 △와우생태호수공원 벽천분수가 이달 말까지 운영된다.
시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공원 내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 기간 저류조 청소와 수질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재원 공원과장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휴식과 힐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치유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힘쓰고 안전 및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시원한 여름나기를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