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플래그십 전기 SUV ‘EV9 전용 케어 서비스’ 시작
차량의 전 생애주기 걸친 애프터 서비스 제공
OTA 원격진단·픽업·탁송·점검·정비·세차·충전 등 토탈 케어
차량 보증기간 만료 2개월 전 보증만료 및 잔여 무상점검 알림 서비스
강태윤 기자|2023/08/0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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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이용해 차량 상태를 관리하고 정비거점 방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원격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어백이 전개되는 사고가 났을 경우 자동 긴급 구조와 사고 처리를 도울 예정이다.
정비를 위한 차량 입고·출고 전반의 케어 서비스도 진행한다. 정비거점 입고가 필요한 경우 차량을 픽업해 정비한 뒤 고객의 위치까지 다시 탁송해주는 K딜리버리 서비스를 운영한다. 정비 기간 동안 이동에 불편을 겪는 고객에게 필요 시 대여차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비 후 차량 출고 시 15일 이내에 모바일 쿠폰도 발급된다. 세차 쿠폰은 3년·6만㎞ 이내 최대 6회, 차량 충전 쿠폰은 보증기간 경과 전 횟수 제한 없이 발급된다.
차량 보증기간(5년) 만료 2개월 전 EV9 구매 고객에게 보증만료 도래 안내와 잔여 무상점검 알림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EV9 구매 고객이 차량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OTA 원격진단, K딜리버리 서비스 등으로 이루어진 케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며 "EV9과 함께하는 카라이프가 지속될 수 있도록 차량 케어와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