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택시 요금 17일부터 인상…기본 4000→5000원

박윤근 기자|2023/08/11 10:57
진안군청
전북 진안군 택시 요금이 이달 17일부터 1000원 오른다. 4년 만의 요금 인상이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인상 요금은 전북도 소비자 정책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택시 운임·요율 적용 기준의 인상률 범위 내에서 조정됐다.

진안군의 조정된 요금은 기본거리 2km 유지하면서 기본요금 4000원에서 1000원을 인상해 5000원으로 결정됐다.
또 거리요금은 137m당 160원에서 134m당 167원으로, 시간요금은 33초당 160원에서 32초당 167원으로, 심야할증(자정~오전 4시)과 진안군을 벗어나는 시계 외 할증은 현행과 같이 20%로 변동이 없다.

진안군 관계자는 "택시 요금이 인상된 만큼 군민들이 친절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택시 운수종사자 친절도 향상을 위한 자체 교육을 실시하고 도와 시군, 택시 불법행위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