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래미안 라그란데’ 특공에 1만명 몰려…최고 경쟁률 160대 1

오는 16일 1순위 청약

전원준 기자|2023/08/14 22:30
서울 동대문구 '래미안 라그란데' 조감도./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동대문구 이문1구역을 재개발해 조성하는 '래미안 라그란데' 특별공급 청약에 1만명이 넘는 접수자가 몰렸다.

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래미안 라그란데'는 이날 진행한 특별공급에서 452가구 모집에 1만650개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2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59㎡A 생애최초 유형에서 나왔다. 24가구에 3948명이 접수해 1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래미안 라그란데의 3.3㎡당 분양가는 평균 3285만원이다. 올해 초 인근에서 분양했던 '휘경자이 디센시아'(2930만원)보다 다소 오른 가격이다.

청약일정은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25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한편,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27층, 39개동, 전용 52~114㎡, 총 3069가구로 지어진다. 이 중 92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