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의왕 사람들의 소통의 통로’ 8월 참여자 모집

엄명수 기자|2023/08/15 11:29
의왕시청.
경기 의왕시는 정기적인 주민토론으로 지역 현안의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의왕 사람들의 소통의 통로'(의사소통 살롱) 8월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7월 '마을의 자원순환-쓰레기 여행'을 주제로 토론한 내용에 대한 실천편으로, 오는 18일과 25일 저녁 7시 30분 청계나눔행복학습마을과 가막들공원에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내 인생의 소울푸드 △나를 감동시킨 음식 △이웃과의 음식나눔 경험 등을 이야기 나눈 후 둘째 날에는 가막들 공원에서 '돗자리 펴고 이웃과 음식 나눔'을 하며 버려지는 음식을 줄이기 위한 토론을 진행하게 된다.
음식에 얽힌 경험을 이웃과 자유롭게 나누고 집에서 만든 음식을 서로 나누는 실천 활동을 통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일에 동참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의사소통 살롱 사업은 일상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불편사항들을 시민 스스로 고민해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그 의미가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매회 활발한 토론과 실천에 대한 제안이 이어지고 있어 우수한 평생교육 사업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