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행복공유라운지’ 가족행복센터 개관
공동육아, 아동 돌봄, 여성 취·창업, 가족통합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 지원
장경국 기자|2023/08/1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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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행복센터는 남구 희망대로 1297(송도동)에 1500㎡ 부지, 지상 3층 연면적 2081㎡의 규모로 건립됐으며, 공동 육아, 육아정보 교류, 여성 취·창업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공간으로 탄생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 시의원, 여성·보육단체 관계자, 기쁨 의 복지재단 임원, 지역 기관 단체장과 시민 등이 참석했으며, 기념식과 함께 어울림 마당, 인형극, 행복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이날 개관한 가족행복센터에는 가족센터(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동육아 나눔터 3호점, 다함께 돌봄 센터 4호점, 마더+파더센터 등 가족 역량 강화와 돌봄 기능을 수행하는 시설들이 입주해 있다.
한편 포항시는 가족행복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 2019년 생활 SOC복합화 사업에 착수해 지방재정투자심사, 공유재산심의와 주민공청회 거쳐 2022년 착공에 들어가 준공까지 총 4년간의 노력 끝에 '가족행복플랫폼'을 구축했다.
센터 운영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퐝퐝 가족' 홈 페이지를 통해 가족 상담, 부부 상담, 자녀 상담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교육실과 다목적공간도 대관할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일과 생활, 돌봄과 쉼이 공존하는 행복공유라운지로 포항 시민의 일상과 함께 하는 가족통합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가족행복센터가 많은 시민들이 가족 친화적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