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26일~27일 제16회 노사초배 전국바둑대회 개최
9개부문 650여명 참가 예정
박현섭 기자|2023/08/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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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6회째를 맞는 노사초배 바둑대회는 함양군 주최, 군 체육회·바둑협회, 한국기원 및 (사)대한바둑협회와 협력으로 선수·임원·관계자 등 650여 명이 참가해 개인전과 단체전 등 9개 부문에 걸쳐 경기가 진행된다.
대회 1일차인 오는 26일 오전 10시 30분 지곡면 개평마을에서 사초 노석영 선생의 묘소 참배를 시작으로 오후 1시 고운체육관에서 개회식과 예선전이 진행되며 2일차인 27일에는 본선 및 시상식을 갖고 대회의 막을 내린다.
군은 대회기간 중 함양의 역사·문화·자연 등을 홍보함으로써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노사초배 전국바둑대회는 명실공히 전국 최대 바둑동호인들의 축제로 많은 분들이 함께 하셔서 바둑의 고장 함양의 기반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무더운 여름 함양에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바둑 승부도 보시고, 인근의 상림공원과 남계서원 등 함양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