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수 예산군의원, 진폐근로자 지원 관련 조례안 대표발의

김관태 기자|2023/08/23 17:23
박중수 예산군의원./예산군의회
충남 예산군의회 박중수 의원이 '예산군 진폐근로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진폐근로자의 건강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 수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진폐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위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조례안에서는 △진폐근로자의 건강 보호 및 복지 증진을 위한 필요한 시책 마련 △재활치료 및 생활 안정 지원사업 △의료비 지원사업 △진폐 관련 정보제공 및 건강관리 예방 교육 등 진폐근로자를 위한 사업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사항을 담았다.

박 의원은 "과거 우리 예산에도 광산이 있었고, 열악한 근무 환경 속에서도 산업역군으로서 노력해 온 진폐근로자도 우리 함께 해야 할 군민"이라면서 "2023년 현재 예산군 진폐근로자 현황은 103명으로 60대 이상 어르신들이 대부분이고, 진폐근로자의 건강 보호와 복지 증진에 대한 부분이 조례안 제정을 통하여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다음 달 5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11일 제293회 임시회에 상정되어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