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민방위 훈련·생활안전 교육 실시…金의장 “응급처치요령 숙달” 당부
국회 전 직원 지하 대피소로 이동
생활안전교육 일환 환자이송법 실습
박지은 기자|2023/08/23 23:44
|
공습경보가 울리자 김진표 국회의장, 이광재 사무총장을 포함한 국회 전 직원은 사전에 지정된 지하 대피소로 이동했다. 국회 본관 지하대피소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구자근 의원, 정희용 의원 등 국회의원들도 다수 참가했다.
김 의장은 훈련종료 후 "국회가 드론테러·사이버테러 등 다양한 위협의 대상이 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경각심과 실질적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국회 전 직원은 비상사태에 대비해 철저히 준비하고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회는 이번 민방위 훈련에서 생활안전교육 일환으로 환자이송법 교육과 실습을 실시했다. 지난 5월 전반기 국회 민방위훈련에서는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박동기(AED) 교육과 실습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