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혹명나방 증가세 대응 적기 방제 당부
김관태 기자|2023/08/2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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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혹명나방 유충은 벼 잎을 원통형으로 말고 그 속에서 잎을 갉아 먹어 피해를 받은 잎은 표피만 남아 백색으로 변한다. 적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짧은 시간 내에 피해가 커지고 논 전체의 벼 잎이 하얗게 된다. 피해를 본 벼는 출수가 불량하며 등숙도 지연되며 수확량이 감소한다.
장마기가 끝난 지금 논을 잘 살펴 피해잎이 1~2개 정도 관찰되는 시기가 방제 적기며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적기에 방제를 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병해충 방제 시에는 희석배수를 준수하고 적용약제 혼용 여부를 잘 확인해 약해 피해가 없도록 신경써야 한다.
양기만 친환경기술과장은 "긴 장마와 무더운 날씨로 혹명나방 등 병해충 발생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방제 시기를 놓쳐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농민들은 방제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