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국립강원 전문과학관 착공식 개최

'국내 최고 생명의료 과학문화공간' 첫삽

박진숙 기자|2023/08/29 15:00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4일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스카이홀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출연(연)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강원도 원주 태장동 1191번지에서 '국립강원 전문과학관'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김진태 강원도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박정하 국회의원, 김기홍 강원도의회 부의장, 이재용 원주시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국립강원 전문과학관은 2025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총사업비 406억원을 투입해 전시공간, 교육연구공간, 공공편의 및 지원시설 등을 포함한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부지면적은 2만4000㎡, 연면적은 7006㎡이다.
한편, 지난 2020년 7월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국립강원 전문과학관은 생명의료분야를 특화한 전문과학관이자 과기정통부 제1호 전문과학관으로서, 생명의료분야에 대한 차별적 컨셉과 수도권과의 우수한 교통여건으로 인해 전국적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과기정통부는 덧붙였다.

이종호 장관은 "지역 내 생명의료분야의 기업, 유관기관, 학교 등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과학관 운영이 중요하다"며 "2025년 상반기에 개관하면 수도권 및 강원도 일대의 새로운 과학기술문화 명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