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공산세력, 조작·선동으로 자유사회 교란…결코 멈추지 않을 것”

홍선미 기자
2023/08/29 17:55

윤 대통령, 신임 간부위원들과 '통일대화' 주재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간부위원과의 통일대화에 입장하며 참석자들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공산전체주의 세력, 그 맹종 세력과 기회주의적 추종 세력들은 허위 조작, 선전 선동으로 자유사회를 교란시키려는 심리전을 일삼고 있으며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간부위원과의 통일대화'에서 이 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게 바로 공산 전체주의의 생존 방식으로, 인접한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발전하면 사기적 이념에 입각한 공산 전체주의가 존속하기 어렵기 때문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러한 현실에서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글로벌 중추국가로 발전해 우리의 통일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전국 각지와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는 여러분께서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갖고 자유통일 개척자가 돼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지난 18일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3국 정상회의는 3국의 포괄적 협력체계를 제도화했다"며 "한·미·일 3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그리고 이를 넘어 전세계의 복합위기와 도전을 기회로 바꾸기 위해 공동의 리더십과 책임 의식을 발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캠프 데이비드의 원칙과 정신이라는 3국 공동 발표문서에도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을 미국과 일본이 지지한다고 명확하게 적시돼 있는데 이것 자체가 사상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민주평통 의장으로 이날 김관용 수석부의장을 비롯한 간부위원 대표 61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또 파독 광부 출신 파독산업전사 세계총연합회 고창원 회장에게 '북유럽협의회장'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통일대화에는 21기 자문위원 2만1000여명을 대표해 국내외 지역별 부의장 및 협의회장, 운영위원, 분과위원장 등 간부위원 330여명이 참석했다.

민주평통은 헌법 92조 '평화통일 정책의 수립에 관한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기 위하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를 둘 수 있다'는 조항에 근거해 설립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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