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제3회 추가경정예산 131억원 편성

수해복구와 시설보강 예산 편성해 주민의 안전과 복리 우선

김정섭 기자|2023/08/30 09:58
군민 안전의 지속적인 확보를 목표로 추경 예산을 편성한 의성군청/아시아투데이DB
경북 의성군은 2023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를 131억원으로 확정해 의성군의회에 제출했다.

30일 의성군에 다르면 이번 추경은 당초 8300억원 대비 131억원(1.58%)이 증가한 8431억원을 편성했으며 재원은 지방교부세와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확보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주민 안전 및 긴급 수해복구를 위한 하천수위관측시설구축 8억원, 저수지 CCTV설치 7억원, 도로시설 복구 23억원(117건), 하천수해 복구 30억원(100건), 저수지 등 기반시설 복구 49억원(171건) △이상기온 피해농가 지원을 위한 4~6월 이상기온 농작물 피해농가 특별지원, 6월 농작물 우박피해 복구지원 사업 등을 편성했다.
특히 지난달 집중호우와 태풍 '카눈'으로 인한 피해지역 수해복구와 시설보강 예산으로 102억원을 편성해 주민의 안전과 복리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피해복구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재난에 대비, 군민 안전의 지속적인 확보를 목표로 이번 추경을 편성했다"며 "편성된 사업은 신속하게 집행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