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스마트도시 계획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장경국 기자|2023/09/01 16:55
경산시청에서 스마트도시 계획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경산시
경북 경산시가 지난달 3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경산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연구용역은 스마트도시 조성과 산업진흥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해당 연구용역은 정보통신기술(ICT)과 각종 신기술을 융·복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성장이 가능한 도시 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장기 법정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지난해 9월 착수 이후, 유관기관(경찰서, 소방서)과 시청 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심층 면담, 시민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시민과 전문가로 구성한 리빙 랩(LIVNG LAB) 추진, 스마트도시 아이디어 공모전 등 스마트도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 사항과 다양한 제안 의견들이 공유됐다.
'청년과 도시를 잇는 스마트 허브 경산' 스마트도시 비전을 설정하고 SAFETY HUB(안전). WORK IN HUB(일자리). PLAY HUB(문화관광). GREEN HUB(기후변화). DATA HUB(데이터) 5대 전략과 서비스 방안에 대한 보고와 다양한 의견 논의가 이뤄졌다.

보고회에 참석한 조현일 경산시장은 "스마트도시는 ICT, 디지털 트윈 등의 각종 신기술을 활용해 도시문제 해결,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사고 예방과 대응, 청년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한 만큼 이전과는 다른 뉴노멀시대 새로운 도시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고 정밀 전자지도 챌린지 공모사업 선정과 오는 11월 42경산 학기가 시작되는 등 다가올 미래도시를 선도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됐다"며, "우리가 가진 인프라(10개 대학, 임당유니콘파크, 42경산 등)를 최대한 활용해 지속 성장이 가능한, 시민이 살기 좋은 경산을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시에 특화된 스마트도시 계획을 수립하고 향후 국토교통부 승인과 2024년 스마트도시 공모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