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사업비 50억원 추가확보, 본격 착공
자원재활용 증대 및 환경보전을 위한 재활용시설 사업추진 탄력
남명우 기자|2023/09/03 10:20
|
총사업비 증액에 따라 국고보조금 13억 추가 반영 등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사업이 원활히 추진돼 이천시 자원재활용 증대 및 환경보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천시는 공공 재활용시설이 없어 현재 민간처리시설에 위탁처리하고 있는 실정으로 처리용량 부족(10톤/일) 및 위탁비 증가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었다.
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자력, 비중, 광학 선별기 등의 기계적 선별을 통해 유리, 철캔, 플라스틱류 등이 분리돼 기존 일평균 처리량의 3배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앞서 이천시는 물가 및 인건비 상승분에 대해 환경부에 지속적인 건의 및 수차례 방문 설득으로 국고보조금을 추가 확보해 시재정 부담 경감에 기여했다.
김경희 시장은 "최신기술 및 현대식 재활용 선별 설비의 적용으로 환경보전 뿐만 아니라 폐기물의 자원재활용 증대 및 선별품 매각을 통해 시재정 수입 증대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시민들의 올바른 분리배출이 더욱 중요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