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경북 건축문화상’ 대상에 ‘배경이 되는 건축’ 선정
이임태 기자|2023/09/0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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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건축문화상은 건축문화의 질적 향상과 아름다운 건축물을 확산하기 위해 최근 3년간 준공된 건축물 중 예술적 가치와 상징성이 뛰어난 건축물에 대해 설계자 및 시공자, 건축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작은 도민들의 일상과 함께하는 예술작품으로 공공적 가치를 구현하고 지역 건축문화 위상 제고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대상작으로 구미의 반도체 공장 단지 안 작은 공원을 담은 직원복지관 '배경이 되는 건축'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작으로는 자연과 가족을 감싸 안은 '김천 동그란집'과 구운 대나무를 입혀 편안한 공간과 조형성을 살린 '포항 흥해랑'이 선정됐다.
우수작으로는 성주군청별관, 경주 스테이하담담, 경산 사동 하나스빌딩, 영천 삼 형제 집으로 수상작 및 공모된 작품들은 도민과 함께하는 건축대전에 전시해 선보일 예정이다.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건축의 품격을 높이고 건축문화의 창조적 발전을 위해서는 미래를 짓는 건축인들의 창의적인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북도는 공공적 가치구현을 위해 우수한 건축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