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방서, 긴급구조 종합훈련 실시…재난 대응 역량강화

오성환 기자|2023/09/08 11:39
밀양소방서에서 지난 7일 밀양시 산외면에 위치한 한국수자원공사 밀양권지사에서 "2023년 긴급구조종합훈련 및 다수사상자 재난현장 구급대응 훈련"을 하고 있다. /밀양소방서
경남 밀양소방서는 7일 밀양시 산외면에 위치한 한국수자원공사 밀양권지사에서 '2023년 긴급구조종합훈련 및 다수사상자 재난현장 구급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밀양소방서를 비롯해 밀양시 재난관리책임기관·긴급구조지원기관 등 13개 기관에서 인원 250여 명과 장비 40여 대가 대거 동원됐으며, 드론 폭발물 테러로 인한 화재 및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밀양소방서가 7일 밀양시 산외면에 위치한 한국수자원공사 밀양권지사에서 2023년 긴급구조종합훈련 및 다수사상자 재난현장 구급대응 훈련을 하고 있다. /밀양소방서
주요 내용은 △선착대에 의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 △유관기관 협조 요청 △상황판단 회의와 언론브리핑 △지휘권 이양 △피해 복구 등이다.
최경범 서장은 "대형재난이 발생했을 때 초기 대응과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대형 재난 상황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제 강화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