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보건소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 업소 모집

위생등급 표지판 교부, 위생용품 지원 등 혜택 제공

배승빈 기자|2023/09/11 14:22
음식점 위생등급 표지판./홍성군
충남 홍성군보건소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

11일 홍성군보건소에 따르면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음식점의 위생과 시설상태 등을 평가하는 제도다.

대상은 일반·휴게 음식점, 제과점 영업자로 평가를 신청하면 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현장평가를 거쳐 관리수준이 우수한업소에 한해 등급을 지정받게 된다.

평가항목은 기본, 일반, 공통 세 분야로 61개 항목이 포함되어 있다. 점수에 따라 △매우우수 △우수 △좋음 중 하나의 등급이 부여된다.

유효기간은 지정일로부터 2년으로 만료일 60일 이전에 연장신청·평가를 통해 연장할 수 있다. 등급지정을 받게 되면 식약처·식품안전나라·보건소 홈페이지에 지정업소 게시, 배달앱 내 지정표시, 위생등급 표지판 교부, 2년간 출입검사 면제, 위생용품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홍성군보건소 위생팀으로 전화하면 상담이 가능하며 식품안전나라 통합민원상담 사이트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김정식 홍성군보건소장은 "현재 홍성군 내 60개 업소가 위생등급을 지정받았다"며 "위생등급제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니 영업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