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흠 임실군의원, ‘융·복합마을 연립주택’ 건립 제안
박윤근 기자|2023/09/1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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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의원은 "현재 임실군은 263개 마을 중 과소화 마을이 53곳으로 전체 마을의 20%가 과소화 마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전국 2377개 과소화 마을 중 951곳으로 40%의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전라북도 대비 5.5%, 전국 대비 2.2% 규모"라고 지적했다.
이에 "식당, 회의실, 목욕탕, 운동시설 등을 갖춘 20평 내외의 융·복합마을 연립주택을 지어 노인복지와 자녀의 효사랑, 귀농·귀촌인의 유입 등의 마을 정주권 개선 효과를 유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현재 임실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복지정책과 연계해 소통의 장을 통해 지역 공동체를 회복할 수 있으며,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택지 확보와 기초거점사업 및 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과도 연계해 추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행정에서 LH나 전북개발공사와의 협의하여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시범사업으로 융·복합마을 연립주택 건립 추진해 달라"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