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바이오헬스 관련 FDA 툴 韓 갖고 들어올 것”

1 0 이영 중기부 장관이 12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있는 롯데호텔 제주에서 열린 '2023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식'에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제공=중기중앙회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2일 "바이오헬스 관련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툴이 있는데 한국에 갖고 들어온다. 해외 실증거점도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있는 롯데호텔 제주에서 열린 '2023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식' 특별강연에서 이같이 밝히며, "바이오헬스 관련해 해외 실증거점도 만들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27년까지 핵심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코리아펀드를 2조원 규모로 조성하겠다"며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을 통한 민간 투자를 촉진하겠다. 내년 상반기까지 민간 모펀드 세제개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올해 하반기까지 비상장 벤처기업 복수의결권 제도의 안착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소상공인 분야는 동행축제 지속추진,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상환유예 만기연장을 지원하겠다"며 "창의성 기반의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라이콘 기업으로 브랜드화하고 창의 인재 양성부터 성장단계별 육성 체계를 마련하고 민간금융과 연계해 맞춤형 투·융자를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1년간 1216회 업계 간담회 등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신규 정책을 구상·반영했다"며 "취임 후 소상공인들에게 재난지원금, 손실보전금, 손실보상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그는 "동행축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육성하겠다. 창의성 기반의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라이콘 기업으로 브랜드화하겠다"며 "한 소상공인이 만두를 만들고 있는데 네이버와 함께해 매출이 늘었다. 창의 인재 양성부터 성장단계별 육성 체계를 마련했다. 민간금융과 연계해 맞춤형 투·융자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스토리가 있으면, 나만의 가치가 있으면 먹히는 세상"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9월 만기연장은 최대 3년, 상환유예는 1년 추가 지원하겠다. 상환유예건의 경우 최대 60개월 분할상환을 전환하고 새출발기금을 통해 원리금 감면, 상환기간 조정 등 채무조정을 지원하겠다"며 "국민과 함께하는 '규제뽀개기'를 지속 개최하고 발굴된 중소벤처 킬러규제를 올해 내 해결 할 수 있게 추진하겠다. 신설·강화 규제에 대한 '규제예보제'를 시행하겠다.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규제 유예제도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