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제278회 임시회서 조례안·동의안 45건 처리

박윤근 기자|2023/09/13 11:53
사진 왼쪽부터 자치행정위, 산업건설위원회 모습.
전북 완주군의회가 제278회 임시회서 자행정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조례안·동의안 45건 처리했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군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심부건)가 지난 11일부터 제278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상임위원회를 열고, 총 30건의 조례안과 동의안을 처리했다.

이날 의회는 심부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총 16건의 의원발의 안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완주군 공인 조례 등 일괄정비조례안과 '완주군장애인복지관 민간위탁 동의안'을 비롯한 총 14건의 안건이 상정돼 3건은 수정가결되고, 나머지는 안건은 심도 있는 심의를 통해 원안가결 처리됐다.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처리된 안건은 오는 20일 제278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의결될 예정이다.

이어 산업건설위원회도 상임위원회를 열고, 총 15건의 조례안과 동의안을 처리했다.

이번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최근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수로 인해 논란이 되고 있는 식자재와 관련해 이경애 부의장이 대표발의한 '완주군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공급 지원 조례안'등 총 11건의 조례안과 '거점기관 개방형 혁신사업 출연 동의안'등 4건의 동의안을 처리했다.

유이수 위원장은 "고향사랑 기부금, 스마트 농업 육성, 폭염피해 예방 지원, 산불방지 활동 지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등 우리 군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조례안이 다수 포함된 만큼 심도 있는 심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