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복지부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 공모 선정…국비 10억 확보

배승빈 기자|2023/09/17 14:47
홍성군보건소.
충남 홍성군은 보건복지부의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에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은 지역보건 의료기관의 인프라 개선을 통해 보건의료서비스의 접근성을 제고하고 의료취약지의 보건의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이번에 선정된 10억원의 국비 예산을 홍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증축에 9억 5000만원, 보건사업차량·의료장비에 5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홍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홍성군보건소 내에 설치·운영되고 있다. 사회적·환경적 변화에 맞춰 정신건강증진, 자살예방, 생명존중사업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 확대로 이용자 수가 증가해왔으나 공간 협소 등 여러 어려움을 겪어 왔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시설 개선을 통하여 기존 공간 협소 등 정신건강증진서비스 제공의 한계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쾌적한 공간 조성을 통해 홍성군 정신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