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진료공백 방지 ‘추석 연휴 응급진료체계’ 운영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보건소 1개소, 병·의원 12개소, 약국 15개소 운영

박현섭 기자|2023/09/19 10:05
합천군보건소 전경./합천군
경남 합천군은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6일간 응급환자 대비·귀성객과 군민들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추석 연휴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군보건소는 연휴기간 동안 오전 9시~오후 6시 진료와 함께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오전 9시~오전 11시 30분, 오후 1시~오후 3시 운영한다.

연휴기간 동안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삼성합천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군은 병·의원 12개소, 약국 15개소를 지정 운영하는 등 연휴기간에도 원활한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추석 연휴 운영하는 병·의원과 약국 명단은 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관내 전 의료기관, 약국, 읍·면사무소 등 135개소 출입문에 안내문을 미리 부착해 안내하고 있다.

추석 연휴 중 응급환자 발생 시 119구급상황 관리센터, 129 보건복지콜센터, 군보건소 비상진료대책상황실 또는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이용 시 전국 실시간 의료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다.

군 보건 관계자는 "군민과 귀성객들의 즐겁고 편안한 추석명절을 위해 연휴기간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