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양산2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행안부 사업 선정…436억원 확보
양산천 유역 하천, 내수, 토사 및 가뭄재해 일괄해소
장성훈 기자|2023/09/1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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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대상지인 양산천 유역은 2012년 태풍 볼라벤과 덴빈, 2017년 집중호우, 2020년 태풍 마이삭으로 인해 시가지·농경지 침수, 제방 붕괴 등 많은 피해를 입어 재해예방이 절실히 필요한 지구이다.
금회 사업 선정에 따라 시에서는 다음 해부터 총사업비 436억원을 투입해 2029년 완료할 예정이며 이 사업으로 가은읍 일대에 116세대 352명, 건물 172동 시가지·농경지 46.2ha 등의 재해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사업기간도 단축되어 추진과정에서 공사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지방하천 8.16㎞, 소하천 2.46㎞, 우수관로 2.27㎞, 재난예경보시설, 토석류유입 방지시설 2개소, 다목적 방재시설(저수지) 등 사업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자연재해를 철저히 예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