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현수막 제로(ZERO) 지대’ 확대 운영
장경국 기자|2023/09/1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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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제로지대 지정에 앞서 주요 정당에 현수막 제로지대 이외의 다른 장소에 게시하도록 협조를 구하고 공공현수막은 지정 게시대나 전자게시대 등을 이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예외로 집회 현수막이나 안전사고 현수막은 설치할 수 있으나 집회·행사 없이 현수막을 설치할 경우나 교통에 방해될 경우 즉시 철거할 방침이다.
10월부터 한 달간 계도기간을 거쳐 11월부터 본격적인 제로지대 운영을 시작한다. 제로지대 운영 기간 전에는 시 홈페이지, 읍면동 공문발송, 전자게시대 등 대대적인 홍보를 하고 제로지대 구간을 기점으로 단속을 강화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현수막 제로지대가 정착될 수 있도록 주요 정당에 협조를 요청했다며, 주민의 안전과 도시 미관을 위해 현수막 제로 지대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