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내년 기업환경 개선사업 접수…소방시설도 지원가능

오는 10월 17일까지 중소기업(제조업) 신청받아

장이준 기자|2023/09/19 17:02
오산시청
경기 오산시는 다음 달 17일까지 중소기업(제조업)을 대상으로 '2024년 기업환경 개선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중소기업 등의 열악한 시설 개선 및 경영환경 제고를 위해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총 5개 사업 분야로 구분, 중소기업 밀집지역 도로 확·포장, 상·하수도 정비 등 지원하는 △기반시설 개선사업, 기숙사·휴게실·소방시설·화상회의실 등 개보수를 지원하는 △노동환경 개선사업, 작업공간·환기장치·LED 조명 등 개보수·설치를 지원하는 △작업환경 개선사업 등이 있다.
특히 올해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기존에 없던 '소방시설 개선사업'이 신설돼 경보설비·무선 화재 감지기 등 설치·개보수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사업비 재원 비율이 도비 40%·시비 40%·자부담 20%로 작년 대비 자부담 비율이 10% 줄어 기업 부담도 줄어들었다.

자세한 사업내용 및 신청 방법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확인하면 되고 시 지역경제과 기업지원팀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