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여라 동화의 숲”…강북구, 책문화축제 다음 달 7일 개최
강북문화예술회관 광장서 진행
체험프로그램·공연·전시 등 운영
박아람 기자|2023/09/2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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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1회째를 맞은 강북 책문화축제는 주민들이 책과 공연, 문화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지역 내 기관들과 시민 활동가들이 협력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행사다. 강북구립도서관이 주관하며 강북구와 강북구도시관리공단이 주최한다.
이번 행사는 다음 달 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강북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열린다.
원화 아트프린트와 도서 전시, 상상공작소 장비 및 작품 전시, 구립도서관·참여기관 사업 홍보 등도 체험부스에서 이뤄진다.
동화를 주제로 한 18개 체험부스에서는 브레멘 음악대의 오르골 만들기, 명작동화 실감콘텐츠 체험, 어린왕자 썬캐쳐 만들기, 파랑새의 행복 비즈 스트랩 만들기 등 동화와 연계된 다양한 공예·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수지 작가의 북콘서트도 진행된다. 이수지 작가는 오후 4시~5시 30분 강북문화예술회관 1층 행복실에서 '이수지의 그림책-이야기는 너에게 있어'를 주제로 참여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북콘서트 참여 신청은 강북문화정보도서관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선착순 100명 모집한다.
이외에도 △특별 북큐레이션과 함께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힐링 독서존 △'도전! 동화의 숲 탐험대' 스탬프 투어 △동화의 숲 포토존 △SNS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운영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모두가 사랑하는 동화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즐거운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2023 강북 책문화축제'를 통해 어린이는 동심 속으로, 어른은 추억 속으로 여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