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ip20230923172431 | 0 | 성북구 사암연합회가 주최한 제1회 '사찰음식 축제마당'에서 동희스님의 홍고 및 작법 등 불교의식 모습./제공=성북구 사암연합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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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사암연합회가 주최한 제1회 '사찰음식 축제마당'이 지난 21일 목요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23일 불교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성북구 사암연합회가 성북구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준비했으며 성북구청 앞 바람마당에 진행됐다. 성북구 사암연합회 회장 원경스님을 비롯 50여명의 스님들과 이승로 성북구청장, 오중균 성북구의회 의장 등 각계 인사 및 지역주민 총 500여명 이상이 참석했다. 특히 이스라엘 대사 부인 나오미 토르 박사도 이날 함께 행사를 관람했다.
원경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가 K팝뿐만 아니라 K프드도 세계화의 반열에 오르기를 소망해본다"며 "성북구가 역사와 전통 그리고 종교와 자연의 요소가 가장 많은 지역인만큼 전통종교 불교가 선도적으로 그 정신과 미덕을 살려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풍물패의 길놀이에 이은 동희스님의 홍고와 작법 등 불교의식으로 시작됐으며 1부 개회식에 이어 2부에서는 다양한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20여 가지 이상의 다양한 사찰음식을 시식하고 연잎밥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공연을 관람했다.
| clip20230923172451 | 0 | 다양한 사찰음식이 선보인 시식 행사./제공=성북구 사암연합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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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hej80@asia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