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IT서비스 게열사 AKIS 자회사로 편입
에이케이홀딩스, 애경자산관리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
안소연 기자|2023/09/2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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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제주항공은 이사회를 열고 그룹 내 IT서비스 계열사인 에이케이아이에스㈜를 제3자배정 유상증자(현물출자)방식을 통해 제주항공의 자회사로 편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제주항공은 IT 경쟁우위 확보 및 자본 확충을 위해 최대 주주인 에이케이홀딩스㈜와 애경자산관리㈜를 대상으로 총 404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총 발행주식수는 364만7274주로 신주 발행가액은 1만1080원이다.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12월13일이다.
제주항공은 올 초 경영 정상화 기반 구축을 위해 'IT 시스템 고도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안전운항 관리 체계와 고객 경험 개선의 필수 요소로 IT시스템 고도화는 필수 불가결한 목표라고 판단하고 데이터 분석 시스템 개선, 항공기 안전관리 체계 강화, 고객 이용 편의 개선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