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청사 내 일회용품 반입·사용 금지

다회용품 사용 운동 추진

배승빈 기자|2023/09/26 10:50
홍성군청
충남 홍성군은 이달부터 청사 내 일회용품 반입과 사용을 금지하고 개인 텀블러 등 다회용품 사용 실천운동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실천 운동을 통해 △사무실 내 일회용품 사용금지 및 카페 이용 시 개인컵(텀블러) 사용 의무화 △회의, 행사 시 생수 페트병과 일회용컵 사용 금지 △민원인 전용 다회용컵 비치 △전 직원 동참 서명을 통한 참여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또 일회용품 사용금지 참여형 계도기간 종료에 맞춰 규제 대상업소에 사전 안내하고 지도·점검하는 등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바이바이 플라스틱''일회용품 없는 깨끗한 청사 만들기'등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제도·정책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유철식 군 환경과장은 "아직 시행 초기 단계라 다회용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고 여러 불편함이 있을 수 있지만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인식의 전환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라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및 탈 플라스틱 실천에 공무원이 먼저 솔선수범하도록 지속적으로 동참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