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제41회 군민의 장’ 4명 수상자 선정
박윤근 기자|2023/09/2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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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민의 장은 향토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안정과 발전에 크게 공헌한 이를 군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상으로 1982년부터 지금까지 40회에 걸쳐 148명의 영예로운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는 △문화체육장 임정택(69세·남) △산업공익장 양덕수(64세·남) △애향장 도충락(67세·남) △효열장 오명숙(67세·여)씨를 각각 선정했다.
산업공익장 양덕수씨는 2008년도부터 비닐온실 시설에서 토마토 재배를 시작하며 고품질의 차별화된 명품 토마토를 연중 생산과 후계 농업인 육성 및 재배기술 지도보급·최첨단 선진 농업 선도에도 앞장서고 있다.
애향장에 도충락씨는 번암면 향우회장 및 재경장수군민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재경 번암면 향우회 고문으로 활동하며 장수군 향우들간의 화합과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효열장 오명숙씨는 지극한 정성으로 42년간 시조모와 시부모를 극진으로 봉양했으며, 마을 어르신들에 대한 헌신 봉사와 마을 내 대소사에 솔선수범하는 자랑스러운 효부로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수상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