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무능한 정권에 맞서 국민 삶 구할 것”

28일 추석 인사 메시지
"무너진 민생 일으켜 세울 것"

정금민 기자|2023/09/28 12:1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서 조정식 사무총장과 이해식 사무부총장으로부터 당의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당원들을 향해 "하나 된 힘으로 무능한 정권에 맞서고 국민의 삶을 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당원들에게 보낸 추석 인사 문자 메시지에서 "정부가 야당 탄압에 몰두한 채 민생을 팽개친 사이 전국 곳곳에서 먹고 살기 힘들다는 호소가 넘쳐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무너지는 민생을 일으켜 세우겠다"며 "꽉 찬 보름달 같은 국민의 희망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힘든 고비마다 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린다"며 "하나 된 그 힘으로 어떤 고난도 극복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조정식 사무총장과 이해식 사무부총장으로부터 다음달 11일 실시되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관련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어 오후에는 홍익표 원내대표와 비공개 면담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