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결의대회 실시

김관태 기자|2023/10/05 14:23
보령시 지난 4일 문예회관에서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결의대회 모습.
충남 보령시는 지난 4일 보령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김동일 시장 등 보령시 산하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결의대회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중심도시 보령을 조성하기 위해 자원의 효율적인 이용과 폐기물 발생 억제를 통해 환경을 보전하고 일회용품 없는 깨끗한 보령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선언문을 낭독 후 △청사 내 일회용품 사용 근절 △청사 내 매점 방문 시 개인 컵 또는 텀블러 사용 △매주 수요일 민원인과 함께하는 일회용 컵 없는 날 적극 홍보 등을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시는 일회용품 줄이기가 일상생활 속 실천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난달 22일부터 시민과 대천해수욕장 상인을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배출 요령 및 일회용품 업종별 준수사항 홍보를 진행했다.

김동일 시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공공기관부터 선도적으로 일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서겠다"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가 범시민 운동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