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전북특별자치도 서명운동에 동참해주세요”
특별법 연내 국회통과 촉구를 위한 서명운동 본격화
박윤근 기자|2023/10/0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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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군에 따르면 현재 전북특별법은 28개의 상징적인 조항만을 가지고 있다.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순창군은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의 연내 국회통과를 촉구하고 주민공감대를 확산함으로써 100만 도민 서명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읍내 많은 인파가 몰리는 다중집합장소, 아파트 엘리베이터 내 LED 홍보영상 송출, 현수막 등을 이용한 동시다발적 홍보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이 달 중순 지역 대표축제인'순창 장류축제'기간 동안 서명부스를 설치하고 10월말까지 터미널, 각종 스포츠대회가 유치되는 공설운동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지역민 서명동참을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펼쳐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순창군은 성공적인 특별자치도 출범을 기원하는 취지를 담아 지난 4일 간부공무원이 함께 모여 유기적 업무체계 구축을 위한 결의 퍼포먼스를 진행한 바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특례조항이 반영된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의 국회통과는 순창군 미래발전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100만 서명운동을 조기에 달성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명운동은 10월까지 순창군민을 비롯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군청 또는 읍면 주민센터 방문, 축제현장, 각종 행사장 등에 비치된 서명부에 직접 서명하거나, QR코드를 통해 전북도청 누리집에 접속한 뒤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