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교촌에 ‘치킨 로봇’ 공급…이달 1호기 설치
교촌치킨 레시피 전용 솔루션 개발 완료
단계적으로 전국 매장 도입 추진
박완준 기자|2023/10/1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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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는 지난 12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두산타워에서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와 '치킨로봇 솔루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에는 박인원 두산로보틱스 대표와 류정훈 대표, 송종화 교촌에프앤비 부회장, 윤진호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로보틱스는 교촌치킨 레시피 전용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을 공급하고, 교촌에프앤비는 매장 자동화를 위해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을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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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초보자도 사용 가능한 직관적인 사용자 화면 △미국 위생안전기관 NSF의 식품위생안전 인증 △높은 방수·방진 등급(IP66) △신속한 A/S 대응 등의 강점을 지닌다. 특히 두산로보틱스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오픈한 협동로봇 전문 컨택센터를 통해 24시간 전국 매장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국내 1,370여개의 치킨 매장을 보유한 교촌에프앤비는 규모면에서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이상적인 파트너"라면서, "앞으로도 국내외 프랜차이즈 기업들과 협업해 튀김 외에도 다양한 맞춤형 식음료(F&B) 솔루션을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로보틱스는 △튀김 솔루션(롸버트치킨) △누들 솔루션(CJ푸드빌) △단체급식 솔루션(아워홈) △아이스크림 솔루션(XYZ) 등 다양한 F&B 기업들과 협업하며 서비스로봇 시장 확대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