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가격 상승에 웃는 핀테크업계...왜?
김윤희 기자|2023/10/1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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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외환 솔루션 기업 센트비에 따르면 법인 해외 송금 및 결제 서비스 '센트비즈(SentBiz)'의 올해 상반기 신규 가입사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0배 증가했다. 센트비즈는 은행 대비 최대 70% 저렴한 수수료, 최대 1일 이내 결제 등의 기능과 고객 전담 CS팀을 갖췄다.
센트비즈에서 결제 규모가 가장 큰 국가는 태국이다. 태국과의 거래액 증가 원인은 원자재 수입량 증가 및 원자잿값 상승 등으로 나타났다.
최성욱 센트비 대표는 "여러 나라와 무역 증대로 센트비즈 거래 볼륨과 신규 고객사 수 모두 크게 늘고 있다. 원자재 유통 확대는 물론 원자재 값 상승에 따른 제품 원가, 물류비 등이 전반적으로 오르면서 결제 규모가 증대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무역 대금 결제가 필요한 기업이라면 빠르고 간편한 업무 처리와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되는 외부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