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제245회 임시회 개회…조례안 등 32건 심의
이신학 기자|2023/10/1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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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에 따르면 제245회 임시회에서는 32건의 조례안 등 기타 안건심의와 집행부에 대한 시정질문과 현안 및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희영 의장은 개회사에서 "상정된 안건에 대한 꼼꼼한 심사를 통해 주요 시정에 대한 올바른 방향과 대안을 제시해달라"며 "국립경찰병원 분원 건립의 경제적 타당성과 국가적 채무로 볼 때 지역 완결적 의료기관 건립을 위해 예비 타당성 조사면제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춘호 의원은 "아산시는 도농 복합도시의 특성으로 비법정 도로가 많이 분포돼 있으며 이로 인해 현행법 제도의 사각지대에서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시민의 재산권을 위한 집행부의 적극 행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비법정 도로 현황 구축을 위한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 소유자 지목 등 관련 자료에 대한 기준을 마련함과 동시에 비법정 도로의 실태 파악이 필요하다"면서 "아산시 실정에 맞는 비법정 도로 관리 방안을 구축해 시민의 재산권을 찾아 달라"고 말했다.
회기 첫날인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시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각종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 △아산시 소규모 도시개발 실무종합 심의 운영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 등을 처리했다.
제245회 임시회는 17일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 기타 안건 심사, 18일부터 2일간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 20일부터 25일까지 시정질문 실시, 26일 제6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