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금정동주민자치회, 금정제일공원에 도시정원 가꾸기 사업 벌여

장이준 기자|2023/10/18 14:51
군포시 금정동주민자치회 회원들이 도시정원 가꾸기를 하고 있다./군포시.
경기 군포시 금정동주민자치회 소속 마을환경개선분과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7일까지 특색있는 도시정원 가꾸기 사업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2023년 동계획형 주민참여예산사업 중 하나다.

마을환경개선분과 분과원들은 지난 9월 시민정원사 22명을 모집해 4강에 걸쳐 이론과 실습, 현장학습을 병행했다. 강의는 현직 정원 전문가가 맡아서 진행했으며 금정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들도 함께 교육을 이수해 전문적인'가드닝'지식을 바탕으로 정원을 꾸몄다.
이 사업은 생태공원녹지과 주민참여예산사업 제일어린이공원 화단조명 설치사업과 병행, 정원에 조명이 함께 설치돼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에는 여러해살이 화초인 추명국, 층꽃, 목수국 등 20여종의 화초류를 식재해 사계절 내내 정원을 감상 할 수 있도록 정원을 조성했으며 식재한 화초 옆에 이름표도 붙여 주었다.

유치주 주민자치회장은 "지역주민과 함께 정원을 가꾸는 활동을 통해 마을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로 아름다운 정원 유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