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넥센월석문화재단 밀양시 9개 고등학교에 장학증서 수여

장학생 40명에게 장학금 4000만원 수여

오성환 기자|2023/10/18 17:13
18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KNN·넥센월석문화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밀양시
경남 밀양시는 18일 시청 대강당에서 (재)KNN문화재단·(재)넥센월석문화재단(이사장 강병중)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병중 이사장, 박일호 밀양시장, 정정규 밀양시의회 의장, 전성호 KNN경남본부장을 비롯해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관내 9개 고등학교의 (재)KNN문화재단 장학생 10명과 (재)넥센월석문화재단 장학생 30명을 선발해 장학증서와 장학금 1인당 100만원, 총 4000만원을 수여했다.

KNN 문화재단은 1995년 부산·경남 대표방송인 KNN이 전액 출자해 설립된 이후 지난해까지 부산·경남 지역의 우수 학생들에게 총 28억 7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도 후원하고 있다.
넥센월석 문화재단은 강병중 이사장의 사재 출연과 넥센그룹의 출연으로 2008년 설립됐으며, 지난해까지 총 58억 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그 외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활동 등을 통해 따뜻하고 아름다운 나눔 행사에도 힘쓰고 있다.

강병중 이사장은 "각 지역의 학교마다 특색 있는 교육과정에 학생들이 창의적인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거 같아 보기가 좋다. 학생들이 꿈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장학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