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홍보대사에 김원일 전아연 회장 위촉

4년간 영양군 지역 특산물과 축제 홍보활동

김정섭 기자|2023/10/22 14:42
오도창 영양군수(오른쪽)가 김원일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회장을 홍보대사로 위촉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영양군
경북 영양군은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이하 전아연)와 영양군·영양고추유통공사의 도농상생 MOU 체결식에서 김원일 전아연 회장을 영양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22일 영양군에 따르면 전아연은 건설교통부로부터 비영리법인 허가를 받은 국내 유일 전국 규모의 아파트 입주자 등의 대표기관이며 12개 지부 50개 지회(1078만 가구)를 두고 있다.

김원일 회장은 전아연의 대표이사로서 올 한 해만 회원 아파트 영양농특산물 직판행사에서 7000여 만원의 판매 실적을 올리는데 기여한 바 있다.
이번 위촉식은 전아연과 영양군·영양고추유통공사 간 도농상생 공동협약식 개최에 앞서 진행됐으며 김원일 연합회장은 앞으로 4년간 영양군 지역 특산물과 축제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김원일 전아연 회장은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고추의 고장, 영양군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 축제·문화·관광 자원을 홍보하고 군 이미지 제고와 위상을 높이는 데 힘을 쏟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김원일 회장은 전국 2092만 가구의 51.5%에 해당하는 1078만 아파트 가구를 대표하는 회장으로서 영양 농특산물을 대외적으로 홍보할 적임자라 생각해 모시게 됐다"며 "앞으로 영양군을 위해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쳐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